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손자 2024-03-09 22:57:31 69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이렇게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어머니는 건강하게 잘 계시고 저도 이제 어느덧 22살이 되었습니다 세월 참 빠르죠 그동안 찾아 뵙지도 인사드리지도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어서 군생활도 하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찾아뵙고 싶어서 이레 저레 알아봤는데 장소를 알게 되어서 제가 머지않아 곧 찾아뵙겠습니다 하늘에서도 저희 어머니 잘 부탁드리고 항상 미안해하시고 죄송스럽다는말 한마디 못해서 한이 되어서 늘 울고 있는데 꿈에서라도 어머니를 위해서 위로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라도 마음이 전달될지 모르지만 어느덧 17년 가까이 되었는데 한번도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고 그곳에서도 아프지않게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명복을 빕니다 
꿈에 자꾸 보이는 아빠
할머니 뵙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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